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외계의 침공 (문단 편집) === 외계인의 지능 및 기술이 특정 분야에서만 발전했을 경우 === 각종 매체에서 외계인들의 지능 및 기술이 인류의 기술보다 압도적으로 앞서 있는 것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외계인들의 기술이 모든 방면에서 발달했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외계인들의 기술이 근대 이하 수준이어서 아예 인류를 넘보기는 커녕 우주 진출조차 시도하지 못할 가능성도 크며, 특정 분야의 기술만 발전된 외계인들의 존재 가능성도 존재한다. 기술은 수요가 있어야 발전하는데, 외계인들이 군사 과학에 대한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면 해당 분야에는 발조차 들이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가령 무기가 없어도 동족이나 다른 종족에게 충분히 위협이 될 만큼 강력한 신체를 가진 외계인들이 육탄전만 믿고 무기 체계를 전혀 발전시키지 않은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외계인들끼리의 전투 양상이 인류의 생각과 크게 달라 인류와 조우하기 전까지 무기를 발전시키지 않고도 몸이나 간단한 무기만으로도 충분히 우주를 주름잡다가 갑자기 전투의 개념 자체가 완전히 다른 인류를 맞이할 수도 있다. 혹은 대부분의 외계인들이 생각보다 평화 지향적인 종족이어서 무기 체계가 발달하지 않은 경우도 생각할 수 있다. 이럴 경우에는 외계인들이 인류를 먼저 치지 않을 확률이 높으나, 이런 외계인들을 향해 인류가 오해로 인한 실수든지, 고의든지 선제 공격을 할 경우 "우주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호전적인 종족인 인류를 제거한다"는 명목으로 나름대로의 무력을 사용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지 이런 경우라면 일단 그 시점에서는 인류에게 충분히 승산이 있다. 이렇게 군사 기술은 전근대 수준이고 우주 항해 기술만 기형적으로[* 기형적으로 발전했다고 바라보는 관점도 어디까지나 인류의 관점이며, 만일 여러 종류의 외계인들이 존재한다면 평균적인 외계인들의 관점에서는 인류가 비정상적으로 군사 과학 기술만 파고든 기형적인 종족으로 보일 수도 있다. 즉, 외계인들이 아닌 인류가 어떤 분야에서만 특출나게 발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일례로 19세기 말 조선이 근대화된 서구문명과 조우했을때 조선의 지식인들 눈에 서구문명은 당시 사회적으로 천대받던 상업과 공업만 기형적으로 발달하고 사회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 철학적(성리학, 유교 등) 요소는 미개해 보였을 것이다. 물론 서양철학이 미개하다는 뜻이 아니라 서양철학을 접해본 적 없던 조선말기 지식인들 입장에서의 얘기이다. 또한 서구인들이 중요시 여기는 가치관인 자본주의나 자유주의는 조선을 비롯한 동양의 철학과는 아예 접근 방식이 달랐다. 단언컨데 서구근대문명과 처음 조우한 조선인들은 마치 외계문명과 조우한 느낌이었을 것이다.][* 순수하게 기술적인 측면만 보아도 조선에는 수백년전부터 서양에도 없던 [[화차|다연장 로켓포]]가 있었지만 서양에서는 누구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던 회중시계는 그 비슷한 것도 없었다.] 발전된 외계인들의 경우, 지구 침략을 꿈꾸며 휘황찬란한 [[우주선]]에서 내려 [[가지 않은 길(소설)|갑자기 머스킷 총, 또는 더 원시적인 무기 체계를 가졌다면 검과 활만 믿고, 또는 무기에 대한 개념이 전무할 경우 맨손으로 돌진하다가 인류의 발전된 병기들을 맞이하여 전멸할 수도 있다.]] 기껏 최종 병기랍시고 가져온 것이 투석기나 전근대적인 대포이거나, [[우주 전함]] 함대에서 날아오는 투사체들이 [[화살]] 또는 [[짱돌]] 등, 인류 입장에서는 각종 잡다하고 [[카락스|원시적인 투사체]]들이 어이와 함께 떨어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도 있다.[* 그런데 사족이지만 우주전쟁이 정말로 발발할 경우, 온갖 [[플라스마]] 병기나 [[레이저]]보다 이런 원시적인 투사체가 훨씬 막강한 무기로 기능할 수도 있다. 우주에는 중력가속도나 저항이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게 완전 직선으로 날아가 격돌해서 우주선의 외피 자체를 박살내버릴 수 있으며 무엇보다 비슷하게 기능할 수 있는 플라즈마나 같은 무게의 미사일보다 훨씬 싸게 먹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단언컨데, 이런 투사체 병기의 끝판왕은 화약과 자기가속 병기다.] 이러한 내용을 다루는 소설들 중 하나가 [[가지 않은 길(소설)|가지 않은 길]]이다.[* 가지 않은 길이 현실성 전혀 없는 허구라는 평을 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지구 생태계의 정점을 차지한 인류야말로 가지 않은 길이 마냥 허구는 아니라는 산 증거다. 지구상의 거의 모든 생물이 근력, 민첩성, 감각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존력을 높이던 와중에 인류는 지력, 투척력, 지구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생존력을 높인 덕분에 도구를 만들어 사냥에 이용하고 서식지에 위기가 생기면 멀리 이동해 새로운 서식지를 찾아내는 것으로 살아남을 수가 있었고 이후 문명을 이룩하고 급격한 발전을 이루면서 결국 지구 생태계에서 정점을 차지한 생물은 인류라는 사실만 봐도 확률이 너무 낮아서 그렇지 아예 없다고 보긴 어렵다.] 이런 경우에는 인류와 처음 만난 시점에서 단 한 번만 패배하고 나중에 지구를 다시 칠 때 인류를 분석하거나 기존에 있던 기술들을 무기 제작에 응용하여[* 우주를 횡단할 우주선을 만들 정도라면 공학이 발달했을 것이다.] 인류를 압도할 수 있는 무기를 얼마든지 만들어낼 수 있을 수도 있으니, 처음 만났을 때 무기 체계가 원시적이라고 해도 안심하기는 이르다. 인류가 이해하는 과학의 범위 내 수준이라면 우주를 가로질러 이동하는 에너지와 동력원이 무엇이든 그것을 조금만 변형시키면 궤도상에서 손쉽게 지구에 궤멸적인 타격을 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별다른 무기 없이도 가장 원시적인 공격의 형태로, 우주선을 지구에 충돌시켜도 인류에게 큰 타격을 입힐 수 있다.[* 그러나 굳이 [[카미카제|우주선을 닥돌]] 시킬 필요도 없이 소행성대에 널린 소행성 몆개만 잡아다 던져도 인류수준이 아니라 [[K-Pg 멸종|지구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생명체를 한방에 절멸]]시킬 수가 있다. 우주선을 충돌시키느니 이쪽이 효율이 월등히 좋다. 기술 자체도 이미 [[신의 지팡이|1970년대에 인류도 확보]]하고 있을 정도로 충분히 원시적인 방법.] 물론 외계인들이 생각보다 고지식하고 응용력이나 융통성이 떨어져 틀에 박힌 사고만 한다면 계속 인류에게 패배할 것이다. 조금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사고 체계가 인류가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다를 수도 있다. 뇌의 구조 자체가 상상도 못 할 정도로 인류와 크게 달라 마치 컴퓨터처럼 계산과 정보 처리가 빠르나, 응용력이나 융통성은 매우 떨어져 기술 발달 속도가 느린 외계인들이 있을 수도 있다. 어쩌면 뇌라고 부를 만한 기관이 없고, 다른 기관이 정보 처리를 담당할 수도 있다. 또는 지능은 인류와 비슷하지만 사고방식은 짐승이나 곤충에 더 가깝거나 집단이라는 개념이 없을 수도 있다. 역으로 인간이 외계인의 기술을 역공학으로 일부 흡수하는 일이 생길 수도 있다. [[인디펜던스 데이]]의 군사무기들이 그러한 경우이며, 이 경우 외계인은 모든 기술이 인류의 기술보다 뛰어나다. 운이 아주 좋다면 [[가지 않은 길(소설)|가지 않은 길]] 처럼 침공해온 외계인을 손쉽게 때려 눕히고 외계인이 보유한 좋은 기술을 거의 공짜로 얻을 수도 있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